[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앤시스가 온디맨드 가상 학습 포털 ‘앤시스 러닝 허브(ALH; Ansys Learning Hub)’를 통해 LG전자 R&D 엔지니어들의 시뮬레이션 학습 전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직 전반의 제품 개발 및 관련 프로세스 최적화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LG전자 R&D 엔지니어들은 ALH를 활용하여 시뮬레이션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를 조기에 반영함으로써 최첨단 모바일 기기, 홈 엔터테인먼트 및 가전 제품 등을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접촉이 제한됨에 따라 대면 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ALH를 활용하고 있다. LG전자의 R&D 엔지니어들은 ALH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다 빠르게 습득해 각종 제품 설계 이슈를 해결함과 동시에 촉박한 개발 일정을 맞추는데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또한, ALH는 신입 엔지니어부터 오랜 경험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까지 학습이 가능한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 제품 전반의 다양한 수준별 과정을 제공한다.
ALH는 260개 이상의 교육 주제와 1,000개 이상의 실습용 워크숍, 300시간 이상의 강의 비디오 및 600회 이상의 실시간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교육 목표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함께 구축되어 있어, 이를 통한 개인별 교육 이수결과가 LG전자의 내부 학점에도 반영되고 있다.
LG전자의 가상 설계 기술팀 김상국 팀장은 “ALH는 제품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ALH의 학습과정은 LG전자 R&D 엔지니어 모두가 편리하게 활용 가능해 전사적인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제품 개발을 가속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고객 만족 평가를 담당하는 맷 맥코널 부사장은 “LG전자 R&D 엔지니어들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최첨단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