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에어버스, 2030년까지 자율비행 가능한 미래전투항공시스템 협력 지원
앤시스-에어버스, 2030년까지 자율비행 가능한 미래전투항공시스템 협력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6.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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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앤시스가 에어버스디펜스앤스페이스와 협력하여 자율비행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전투항공시스템(FCAS)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버스는 속도, 안전 및 경제성을 고려한 첨단 무인항공기(UAV) 개발을 위해 앤시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앤시스와 에어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030년까지 자율 비행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앤시스 솔루션을 혁신하고자 한다. 새로운 앤시스 솔루션은 정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세이프티 크리티컬 비행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럽 공군은 혁신적인 차세대 전투기들로 이루어진 완전 자동화된 원격 항공 플랫폼인 FCAS에 의해 크게 발전했다. 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토대로 고도로 정교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첨단 안전 기술의 AI 기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엔지니어링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위해 앤시스와 에어버스는 협력을 통해 기존의 모델 기반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AI 기반의 개발 흐름을 연결하는 앤시스 SCADE 툴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앤시스 SCADE 툴은 무인항공기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인증 및 임베딩을 추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임으로써 시장 진입 속도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버스의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사빈 클라우케는 “에어버스와 앤시스는 그간 오랜 협력을 구축해왔다”고 강조하며 ”우리의 자율비행 기술 역량에 큰 도약을 가져다줄 차세대 SCADE를 설계하기 위해 앤시스와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앤시스 시스템사업부문 부사장이자 총 책임자인 에릭 반테기니는 “에어버스는 우주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최첨단 항공 플랫폼 개발을 통해 군의 전투 공간을 변화시켜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하고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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