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로 핑크퐁과 함께 영어 배우세요”
KT “기가지니로 핑크퐁과 함께 영어 배우세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7.12.0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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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와 사업협력…유아 콘텐트·기술 개발과 서비스에 박차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아이들이 인공지능 서비스로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황창규)는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와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글로벌사업본부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즈 테크 및 콘텐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KT광화문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 행사장에서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왼쪽)와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글로벌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IoT 등 신기술을 접목한 유아 신규 서비스 및 개발과 함께 공동 사업을 위해 활발한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스터디는 유명 캐릭터 ‘핑크퐁’을 만들어낸 글로벌 콘텐트 기업으로, 고품질의 유아 콘텐트에 높은 기술력을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T는 인공지능TV ‘기가지니’와 움직이는 인공지능 ‘기가지니 LTE’에서 증명된 국내 최고의 AI와 IoT기술을 기반으로 유아 콘텐트 시장에 활용가능한 신기술과 단말 개발에 대한 협력을 주도한다. 또한,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과 같은 인기 유아 캐릭터를 활용해 사업 모델 협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서비스로 두 회사는 15일부터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통해 ‘핑크퐁 영어 따라 말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이 핑크퐁 영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문장을 따라 말하면 기가지니가 발음의 정확도 등을 분석해 “엑설런트(Excellent)”라고 말하며 피드백을 해주는 서비스다. 놀이하듯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어린 아이들은 물론 부모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이필재 기가지니사업단장은 "양사간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풍성한 유아 콘텐트가 개발되고 나아가 함께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며, “KT의 차별화된 AI 신기술을 키즈 시장에 맞게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B2B, B2C 공동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스터디 이승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스마트스터디의 노하우와 KT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서비스 가능한 차별화된 키즈 콘텐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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