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자바 18’ 새 버전 발표
오라클, ‘자바 18’ 새 버전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3.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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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개 성능 및 안정성, 보안 개선사항, 9개 JDK 개선 제안 제공
오라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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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 플랫폼인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18(Java 18)'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버전에는 안전성과 보안성이 더욱 향상된 수 천 가지 기능과 함께 개발자의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줄 9가지 플랫폼 업데이트 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된 9개의 JEP(JDK Enhancement Proposal, JDK 개선 제안) 중 JEP 413은 자바 API 설명서에 코드 스니펫(Code Snippets)을 추가하는 기능으로, API 설명서에 샘플 소스코드를 추가하거나, 프로토타입 생성 또는 테스트용 간이 웹 서버(JEP 408)를 추가하는 작업이 대폭 간소화됐다. 또한, 개발자들은 벡터 API(JEP 417)와 외부 함수 및 API(JEP 419) 등 두 가지 인큐베이팅 모듈과 스위치(Switch) 문 패턴 매칭(JEP 420) 등 미리보기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최근 온프레미스 환경 또는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돕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새로운 네이티브 서비스인 자바 매니지먼트 서비스(JMS)도 공개했다. JMS는 전사적인 자바 배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OCI 워크로드 및 자바 SE 구독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자바 18은 오픈JDK 프로젝트 및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를 통한 오라클 엔지니어들과 전 세계 자바 개발자 공동체 일원들의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이 제공됨과 동시에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모든 규모의 조직과 업계에 걸쳐 자바의 도입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그룹 소프트웨어 개발 부사장은 “자바 18은 오라클이 6개월마다 기업 및 개발자들에게 더욱 개선된 기능을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자바 개발 키트뿐만 아니라 자바 SE 플랫폼의 성능과 안정성, 보안성을 끊임없이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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