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제주법인 ‘틸론소프트’ 출범…’코리아다스’ 서비스 출시
틸론 제주법인 ‘틸론소프트’ 출범…’코리아다스’ 서비스 출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6.11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로 어플라이언스 등 틸론 IT 자원 서비스 제공 전진기지로 활용
(왼쪽부터) 틸론 조기영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틸론 조기영 부사장, 최용호 대표, 최백준 대표, 차진욱 부사장이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틸론의 제주도 법인 틸론소프트(대표 최백준ㆍ최용호)가 지난 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 11일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1일 제주도 틸론소프트에서 진행된 현판식에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제주 법인 근무 직원과 본사 임원 등이 참석하여 사업 개시를 기념했다.

틸론소프트는 법인 설립과 더불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준비해온 ‘코리아다스’ 서비스도 공개했다. 코리아다스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에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결합한 서비스로 단말기와 DaaS/SaaS를 월단위 임대 방식 및 서비스 종량제(PAYGO)로 제공한다.

다양한 제조사 단말기 및 개방형 OS 등 클라우드 PC 사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틸론의 DaaS 접속 클라이언트인 ‘링커(Linker)’를 탑재함으로써 단말기, 운영체제, DaaS 등 삼위일체로 구성된 제로 어플라이언스를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틸론소프트가 제공하는 코리아다스는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 추진 계획에 따라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DaaS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디지털 대 전환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비스로 VDI/DaaS 관련 20년간 축적된 틸론의 기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10개사 이상의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의 공동 참여로 기획됐다.

틸론소프트는 이와 함께 제주도 지자체, JDC, 연구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제주 지역의 디지털전환, 스마트시티, 스마트공장, 스마트워크, 스마트관광 등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향 제시하고 제주형 디지털 뉴딜과 클라우드 대전환 성공을 위해 앞장 선다는 사업 목표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ICT 인력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틸론소프트는 제주 지역 창업자, 재직자,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의 ICT 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소프트 대표는 “DaaS와 블록체인의 결합 등 틸론이 추구하는 혁신 서비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점과 향후 설립 예정인 제주 데이터센터와 협업하고 공공 클라우드센터를 통한 클라우스 서비스 협력 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틸론소프트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설립했다”고 지역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틸론소프트는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ICT 컨설팅 사업, 교육 사업 등을 통해 제주 디지털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에 최적화된 ICT 인프라 조성 사업과 제주형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디지털허브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제주 법인 설립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