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출시
네이버랩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출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8.04.25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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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 인식, 출발ㆍ도착ㆍ이탈알림 등 제공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랩스(대표 송창현)는 정확한 위치 인식과 출발ㆍ도착ㆍ이탈알림 등을 제공하는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키즈폰 ‘아키(AKI)’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인공신경망 번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탑재되어 AI 스피커 수준의 음성검색 및 음성명령 서비스와 4개국어(한ㆍ영ㆍ일ㆍ중)의 번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VoLTE를 통해 통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용 메신저 ‘아키톡’을 통한 문자, 메시지, 이모티콘 등 부모와 자녀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아키는 위치와 이동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의 인텔리전스 기술이 복합적으로 구현된 기기다. 자체구축한 WPS(Wi-Fi Positioning System) 데이터와 GPS 등을 활용한 위치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아이의 이동이 시작될 때와 특정 장소에 도착했을 때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등 저전력 위치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 아이가 머무르거나 이동중인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분 단위로 세밀한 위치 인식이 가능하다.

특히, ▲저연령 자녀의 경우 하교시 보호자가 직접 아이를 찾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보호자 근거리 알림’, ▲학교나 학원 등의 장소를 등록해 주면 도착했을 때 알림ㆍ메시지ㆍ전화 기능이 제한되는 ‘집중 모드’, ▲자녀와 함께 놀고 있는 친구를 확인할 수 있는 ‘워치 친구’, 자녀의 위급상황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보호자에게 위치를 전달하고 자동으로 통화 연결이 되는 ‘SOS모드’ 등 어린이의 위치와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부가 기능들이 제공된다. 
 
네이버랩스 측은 “아키를 단순한 키즈폰 제품이 아닌 위치인식 기반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제조사를 대상으로한 소프트웨어 라이센싱과 위치기반서비스 플랫폼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활용 모델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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