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한미글로벌과 건설 프로젝트 디지털 전환 사업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 한미글로벌과 건설 프로젝트 디지털 전환 사업 나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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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프로젝트 공동데이터환경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업무 협력
한미글로벌 박상혁 상무(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박상혁 상무(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과 건설 프로젝트의 공동데이터환경(CDE)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IT기술 및 인프라와 한미글로벌이 추진하는 디지털 건설사업 관리체계를 결합해 건설사업의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기 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사는 건설 프로젝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교류, 비즈니스 운영 모델 창출 등 폭넓은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CDE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미글로벌은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CDE 플랫폼 개발과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CDE(Common Data Environment)란 업무 수행 과정 중에 다양한 주체가 생성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 및 배포하기 위한 환경으로, 2020년 국토부가 빌딩정보모델링(BIM) 적용을 위한 기본원칙과 표준을 제시하고자 발간한 ‘건설산업 BIM 기본지침’에서 정의한 개념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미글로벌이 자체개발 중인 디지털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 ezCDE를 함께 완성할 계획이다.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 노하우에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해당 플랫폼을 토대로 상품을 개발해 발주처에 디지털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건설 현장에CDE 플랫폼 서비스를 보급,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미글로벌 박상혁 D/T추진실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건설사업관리 노하우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건설 프로젝트의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다양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건설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산업 성향에 최적화된 전문 기술을 지원하며 굵직한 협업 사례를 일궈내고 있다”며 “한미글로벌과의 MOU를 통해서도 건설관리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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