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지멘스-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발표
레드햇-지멘스-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3.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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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마인드스피어 플랫폼에 레드햇 오픈시프트 채택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레드햇은 지멘스, IBM과 함께 공장이나 발전소 등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운영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개방성과 유연성, 보안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협업으로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기반한 IBM의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해 지멘스의 산업용 IoT 서비스 솔루션인 마인드스피어의 구축 유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인드스피어를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해 공장 운영 속도와 민첩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원활한 제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멘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인 레이먼드 콕은 ”오늘날 제조업체들은 고품질 제품을 짧은 생산주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민첩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한다”며, ”마인드스피어는 고객에게 산업용 IoT를 통해 운영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레드햇 및 IBM과의 협력을 통해 이제 고객에게 마인드스피어를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그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고 시장에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하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IBM 에너지, 자원 및 제조 부문 산업 총괄 매니저인 매니시 차울라는 “대부분의 산업 데이터는 제조 운영, 공급망 또는 커넥티드 제품 등 IT 환경 외부에서 생성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 보내거나 IT 기술을 현장으로 가져오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며, “지멘스와의 협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제조업체에게 엣지 환경에서 처리되는 현장 데이터에 대한 자율성, 속도 및 제어는 물론 기업과 원활한 연결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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