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현대건설기계에 ‘세일즈 클라우드ㆍ마케팅 클라우드’ 공급
세일즈포스, 현대건설기계에 ‘세일즈 클라우드ㆍ마케팅 클라우드’ 공급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3.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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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고도화된 고객경험 제공하는 경영환경 구축
세일즈포스 로고
세일즈포스 로고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세일즈포스는 현대건설기계가 세일즈포스 도입을 기반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1985년 중기계사업부로 사업을 시작한 현대건설기계는 2017년 현대중공업 산하 독립법인으로 출범하여 현재 연간 5만여대 규모의 건설장비 및 산업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건설장비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전세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세일즈포스 ‘세일즈 클라우드’와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과학적인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세일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관리망을 구축하고, 마케팅 솔루션인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 분류에 기반한 타겟 마케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건설기계는 각종 보고서 작성 등 반복적인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킴으로써 일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의도를 밝혔다.

기존에 현대건설기계는 직접적인 고객 접점 없이 중간 거래처 및 대리점을 필두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일관성 있는 고객 VOC 처리 △체계적인 고객 데이터 관리 △영업 유관 데이터 분석 등의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는 것이 현대건설기계 측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기계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세일즈포스 매뉴얼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각 부서별 파워유저를 양성하는 것을 첫 단계로 전세계 시장까지 세일즈포스 활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일즈포스는 20년간 CRM 시장을 이끌어온 만큼 단연 솔루션 도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기업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따라 크게는 의사결정 방식부터 작게는 일하는 방식까지 총체적인 조직의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현대건설기계는 전통적인 산업군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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