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티피링크코리아는 무선 신호가 약한 공간에서도 손쉽고 원활한 무선 연결을 돕는 원메시(OneMesh) 기술 기반의 차세대 와이파이6 듀얼밴드 무선AP 확장기 ‘RE505X’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IEEE 802.11ac(Wi-Fi5) 기반으로 구동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인 IEEE 802.11ax(Wi-Fi6)를 지원하여 더욱 높은 대역폭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면서 간섭을 줄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유연한 연결을 위한 듀얼 밴드를 지원하는 TP-Link RE505X는 모든 와이파이 공유기와 함께 작동하여 와이파이 데드 존(스팟)을 제거할 수 있으며, 특히 TP-Link 원메시 기술을 지원하는 공유기와 함께 사용하면 메시 네트워크를 생성하여 공간 전체를 하나의 Wi-Fi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RE505X는 256-QAM이었던 와이파이5와 달리 1024-QAM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80MHz의 와이파이 5 대비 160MHz의 더욱 넓은 채널로 기존 무선 방식보다 크게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평균 데이터 처리량 또한 향상되어 더욱 많은 장치의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하는 등 우수한 온라인 환경 구축을 돕는다.
낮은 지연시간 또한 장점이다. RE505X는 OFDMA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가 한 번에 하나의 장치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대신 더 많은 데이터를 여러 장치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선 지연 시간을 크게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