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15 굿인터넷클럽 5차 행사 성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15 굿인터넷클럽 5차 행사 성료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6.23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티비즈]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헌, www.kinternet.org, 이하 인기협)는 23일 인기협엔스페이스(삼성동 소재)에서 한국인터넷기협회 주최ㆍ주관하고 구글코리아, 네이버, 다음카카오, 엔씨소프트, 이베이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온오프믹스가 후원하는 “2015 굿인터넷클럽(Good Internet Club) 5차 행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O2O와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온ㆍ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 O2O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카카오택시’의 정주환 총괄(다음카카오), ‘쏘카’의 김지만 대표, ‘배달의 민족’의 윤현준 COO(우아한 형제들), ‘짐카’의 정상화 대표(다섯시삼심분)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패널토크는 O2O의 정의가 무엇인지, 기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업전략은 무엇인지, O2O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선해야 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질문과 참여 패널들의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정주환 총괄은 “O2O 서비스는 이용자와 서비스 공급자(운전기사 등) 둘 다 편리하고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O2O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시대에 맞는 규제 완화와 기존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만 대표는“O2O는 오프라인의 인터넷, 온디맨드라고 표현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의 불합리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가 O2O이다. 기존의 불합리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해도 80년대 생긴 법들을 지켜야 하는 불합리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쏘카와 같은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차량 대기 장소인 예약소를 전국에 설치해야 한다. 이렇듯 기존 법으로 인해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힘들어 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윤현준 COO는 “불편했던 오프라인의 프로세스에 정보통신(IT)을 이용하여 편리를 제공하는 것이 O2O라고 생각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ㆍ장소에 원하는 것들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O2O는 단순히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댓글 등의 피드백을 통해 공급자의 상품과 서비스를 향상 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상화 대표는“오프라인의 불합리하고 불편한 것들을 기술을 통해 변화시키는 것이 O2O라고 생각한다. O2O는 기존 사업자들과 협업을 통해 공생해야 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사업자와 공급자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이용자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