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가 더 큰 규모로 열린다…5개 핵심 주제에 최신 ICT 산업 조망
'컴퓨텍스 2019'가 더 큰 규모로 열린다…5개 핵심 주제에 최신 ICT 산업 조망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9.04.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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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 "한-대만 ICT 협력 활성화 기대"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이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이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컴퓨텍스 타이베이를 주관하는 타이트라(TAITRA)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퓨텍스 2019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타이트라는 올해 컴퓨텍스가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XR) 등 5개의 핵심 주제 아래, 최신 ICT 산업을 조망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텍스 2019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과학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향점으로 둬 올핸 1,685개의 업체가 5,508개의 부스를 마련해 지난 해 대비 규모가 커졌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은 “지난해 컴퓨텍스에 참가한 한국 바이어 수는 총 1,700여 명으로, 그 수가 참가국 중 다섯 번째로 많았다”며, “20개 이상의 한국 기업이 컴퓨텍스 2018에 참가했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관인 이노벡스에 한국관을 마련해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황 회장은 “한국은 이달 초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해 5G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만 역시 올해 초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5G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5G 분야에서의 강점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ICT 업계 선두 주자로서 양국의 협력이 기대된다”며, “5G 뿐만 아니라, AI 및 IoT 분야에서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만큼, 컴퓨텍스는 ICT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발맞추어 글로벌 과학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한대만대표부 디엔원땅 대사도 참석, 한국과 대만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와 컴퓨텍스 2019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어 타이트라 벨린다 첸 PR 매니저는 컴퓨텍스 2019의 다섯 가지 핵심 주제인 ▲AI 및 IoT ▲5G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XR에 대해 소개하며 컴퓨텍스에서 최신 ICT 산업 동향을 조망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2016년 이노벡스가 신설된 이후 4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KOTRA의 이승희 스타트업지원팀 과장이 초청 연사로 참석, 컴퓨텍스 참가 배경과 올해 이노벡스에 마련될 한국관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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