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국내 단독 출시
LG유플러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국내 단독 출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9.03.2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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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마트폰과 IPTV에서 서비스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19’에서 ‘지포스 나우’의 첫 번째 협력 통신사 중 하나로 LG유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19’에서 ‘지포스 나우’의 첫 번째 협력 통신사 중 하나로 LG유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단독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포스 나우’ 게임 서버를 국내 데이터 센터에 설치하고, 5G 스마트폰과 IPTV 가입 고객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린 ‘GTC 2019’에서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지포스 나우’의 첫 번째 협력 통신사로 LG유플러스와 일본의 소프트뱅크를 소개했다.

‘지포스 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PC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포트 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500여종의 게임을 클라우드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클라우드 게임을 5G의 핵심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5G 네트워크가 클라우드 게임의 서비스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게임은 네트워크 반응 속도가 느리면, 게임의 반응 속도도 떨어져 게임을 원활하게 즐길 수 없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는 “클라우드 게임은 5G의 저지연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라며, “LG유플러스의 5G 기술과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하여 게임을 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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