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로드', 평균 매출 126%ㆍ고객 수 137% 늘었다
LG유플러스 'U+로드', 평균 매출 126%ㆍ고객 수 137% 늘었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11.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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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길거리 상점 제휴 첫 사례
LG유플러스 직원(왼쪽)과 서촌마을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 이양옥 사장이 ‘U+로드’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왼쪽)과 서촌마을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 이양옥 사장이 ‘U+로드’를 알리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선보인 ‘U+로드’를 통해 해당지역 상점들의 평균 매출이 기존 대비 126% 증가하고, 고객 수는 137%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는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서촌마을에 있는 상점을 방문하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에게 최대 50% 할인, 1+1 혜택,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제휴 행사다. 프랜차이즈 중심의 통신사 제휴혜택을 골목상권에 적용한 첫 사례이다.
 
지난달 LG유플러스는 ‘U+로드’를 일주일간 운영해 해당 상권의 평균 유동인구와 상점 매출(126%↑), 매장 방문고객 수(137%↑)를 기존 대비 모두 증가시켰다. 일부 점포에서는 음식 재료가 소진돼 조기 영업종료를 할 정도로 고객 호응이 높았다. 종로구 자하문로7길은 서촌마을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지역이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일)까지 같은 지역에서 두 번째 ‘U+로드’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들은 기존 보다 2곳이 추가된 총 18곳의 상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하문로7길에서는 남측 초입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 중식당 ‘취천루’를 시작으로 태국 음식점 ‘알로이막막’, 분식집 ‘쉬는시간’, 타르트 전문점 ‘통인스윗’, 일본식 라면집 ‘칸다소바’, 일식당 ‘히바치광’,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케이크 카페 ‘진저그래스맨’, 핫도그집 ‘롱소시지인더홀’ 등 다채로운 상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U+로드’ 행사에 동참한 고로케 판매점 ‘금상고로케’의 이양옥 사장은 “다소 침체돼 있던 골목이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다. 정기적인 행사로 안착시켜 상인들에게 꾸준히 도움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팀장은 “지난달 ’U+로드’를 진행하며 통신사-소상공인 상생 제휴의 가능성을 봤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지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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