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 아이폰X(텐)을 17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오는 24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X은 64GB, 256GB 2가지 메모리 버전과 스페이스그레이, 실버 등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아이폰X은 아름다운 5.8형 슈퍼 레티나(Super Retina)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후면 글래스 및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 강력한 머신 러닝과 증강현실, 몰입감 넘치는 3D 게이밍 경험을 위한 뉴럴 엔진이 탑재된 A11 바이오닉(Bionic) 칩, 무선 충전 그리고 혁신적이며, 안전하고 새로운 잠금 해제 및 사용자 인증,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 페이스(Face) ID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 ID를 활성화하는 트루딥스(TrueDepth) 카메라는 인물 사진 조명 및 인물 사진 모드를 전면 카메라로 가져와 피사체 심도 효과가 있는 멋진 셀카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50가지 이상의 얼굴 근육 움직임을 캡처하고 분석한 다음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이모티콘에 활기를 불어넣어 ‘애니모티콘(Animoji)’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 SK텔레콤, 최대 80만원 할인 혜택에 제휴 콘텐츠 할인까지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T월드다이렉트’를 비롯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K telecom’, ‘티월드 다이렉트’, ‘i Talk’ 등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11월 2일 오후 8시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사전예약한 고객은 워너원 피규어, 애플의 ‘에어팟’ 3만원 할인 쿠폰 및 슈피겐 케이스,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는 ‘T기프트’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의 ‘T아이폰클럽 올(All)’은 아이폰X을 구매한 고객이 12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고 기기변경하면, 사용하던 아이폰X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아이폰X을 구매하고 12개월 뒤부터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로 바꾸고 싶은 고객은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3,190원(VAT포함)이고,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로 할인 받아 이용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고객이 아이폰X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 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로 아이폰X의 할부원금 중 5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2년 약정 기준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에서 아이폰X을 사전예약하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이폰 고객들이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T, 제휴카드로 최대 54만원 할인, 멤버십·카드포인트 등으로 경제적 구매
KT(회장 황창규)는 사전예약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아이폰X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 KT매장과 KT샵, ‘KT샵’ 앱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KT샵 예약 고객은 택배 혹은 가까운 KT매장 방문 수령 중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KT 고객은 다양한 추가할인을 통해 아이폰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아이폰X을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6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4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립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아이폰X과 클립카드를 할부 구매해도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에 8만원 캐시백을 더해 총 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KT 멤버십 포인트를 통한 추가할인 및 포인트파크를 통해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모아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아이폰X 구매 고객이 중고폰 보상 받을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 ‘아이폰X 체인지업(12·18개월)’을 선보인다. 12, 18개월 후 사용 중인 아이폰X을 반납하고 최신 아이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폰은 매년 다음 모델로 변경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많은데 다음 모델 변경을 원하는 KT 고객은 ‘아이폰X 체인지업’을 통해 부담 없이 새 아이폰으로 변경할 수 있다.
도한,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KT 인터넷과 모바일 65.8 요금제를 2회선 이상 결합하면, 모바일 두 번째 회선부터 25% 결합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선택약정까지 적용 받으면 총 50%를 할인 받아 현재 월정액 6만5890원으로 제공되고 있는 데이터 무제한(기본제공량 소진 후 매일 2GB+최대 3Mbps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를 반값인 3만28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생 연령대인 1998~2000년생이라면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통해 더 낮은 월정액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가입 시 6개월 간 매월 최대 1만4390원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및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을 함께 적용 받는 고객은 최저 1만8500원에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 4월 적용한 배터리 절감기술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음성통화(VoLTE)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10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아이폰X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폰 3GS부터 제공해온 아이폰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말기, 요금제,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아이폰 전문가 KT’다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애플 뮤직’ 5개월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혜택 지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17일부터 전국 매장 및 사전예약 사이트, 카카오톡에서 아이폰X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뮤직’에 가입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5개월간 과금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혜택을 단독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아이폰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애플 뮤직 회원들은 수천만 곡의 방대한 음원을 스트리밍을 통해 듣거나 다운로드한 후 데이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의 ‘데이터 2배 무약정 프로그램’은 선택약정할인과 공시지원금을 선택하지 않고 약정 없이 자유롭게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준비한 혜택으로, 동일 요금제에서 타 통신사 대비 2배 이상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그리고 LG유플러스는 아이폰X 구매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기기를 반납하고 신규 출시하는 아이폰 시리즈로 기기 변경하면 출고가의 최대 50%, 40%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아이폰 X 가격 보장 프로그램 12개월형과 18개월형’을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분실/파손 보험상품 이용료를 최대 12개월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아이폰X을 구매하는 고객이 ‘I폰 분실/파손 보상 85’(최대 85만원 보상) 상품에 가입하면 보험료 전액을 할인해준다.
또한, LG유플러스 고객은 제휴할인카드를 활용할 경우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아이폰X을 사용할 수 있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Big Plus’,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LG U+ 빅팟 하나카드’, ‘현대카드M Edition2(라이트할부2.0)’로 iPhone X을 장기할부(18,24,36개월/현대카드 24,36개월) 구매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에서 2만 5000원까지 청구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제휴카드할인은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