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NB-IoT 상용화 앞두고 사업설명회 개최
LG유플러스, NB-IoT 상용화 앞두고 사업설명회 개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7.0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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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용 칩셋·모듈 순차 공급

[아이티비즈]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NarrowBand-Internet of Things) 상용화를 앞두고 21일 용산 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추진 전략과 파트너사 지원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 마련을 통해 협력사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생태계와 시장을 조기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 LG유플러스 직원이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사업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 산업공공IoT담당 권준혁 상무 등 NB-IoT관련 LG유플러스 주요 임원을 비롯해 파트너사에 칩셋과 모듈 10만개를 무료 제공키로 한 화웨이의 솔루션세일즈 한국총괄 예팡청(Yefangcheng) 부사장 등이 참석해 ▲망 연동 기술지원 계획 ▲사업방향 및 서비스 모델 ▲해외 상용 사업자 사례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오는 4월부터 LG유플러스 NB-IoT 네트워크 상용화가 가시화되자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협력사 관계자가 운집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는데, 이미 상당수의 협력사가 사업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스타트업은 물론 500개가 넘는 LG유플러스 협력사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명회 자리에서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현재 서울ㆍ수도권 지역 기지국은 정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NB-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향후 전국에 빈틈없는 IoT커버리지를 확보해 새로운 생태계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웨이 예팡청 부사장은 “중국 3대 기간통신사업자인 차이나 텔레콤,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은 품질과 커버리지, 글로벌 로밍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NB-IoT의 상용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특히 한국은 이미 NB-IoT의 기반이 되는 LTE를 6년 이상 서비스 해왔고 커버리지가 매우 뛰어나 장비, 통신 등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술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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