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M40, 젯슨 TX1, 쉴드 안드로이드 TV 등 3개 제품, 혁신성과 시장 잠재력 높이 평가 받아
[아이티비즈]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오는 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16’에서 ‘테슬라(Tesla) M40’ GPU와 ‘젯슨(Jetson) TX1’ 모듈, ‘쉴드(SHIELD) 안드로이드 TV’로 3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는 2002년부터 ´컴퓨텍스 타이페이 협회´에서 참가 업체 중 최고의 제품을 시상하는 것으로, 기술 혁신과 기능, 그리고 시장 잠재력 등을 평가해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는 140여 공급업체, 375개에 달하는 제품들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올해는 대만의 신임 총통 차이잉원(蔡英文)이 직접 시상에 나서는 등 한층 높아진 컴퓨텍스의 위상 및 수상 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았다.
테슬러 M40 GPU와 함께 금상의 영예를 거머쥔 엔비디아 젯슨 TX1은 임베디드 플랫폼 비주얼 컴퓨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신용카드 크기의 모듈에 탑재된 초소형 슈퍼컴퓨터이다. 임베디드 컴퓨팅 개발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기술, 개발 플랫폼을 제공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AR/VR 애플리케이션 부문 카테고리 어워드를 수상한 엔비디아 쉴드 안드로이드 TV는 4K 스트리밍과 고사양 게이밍,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기존 거실 TV의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다. 이 밖에도 거실 TV에서도 지포스(GeForce) GTX GPU 기반의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GPU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에 힘입어 엔비디아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들이 비주얼 컴퓨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