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김형래 사장은 향후 비즈니스 전략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무한대 성장을 약속했다. 그는 "아직 국내 클라우드 비즈니스 규모는 작지만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면서 "오라클은 그 어떤 벤더도 제공하지 못하는 업계 최대의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라클이 보유한 SaaS, PaaS, IaaS를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의 성장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사회적 봉사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김형래 사장은 취임 이후 재능 기부 및 연탄 봉사, 밥퍼행사,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분당의 양영 디지털고에서 자바 프로그래밍 및 데이터베이스 클래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학생들의 유럽, 미주지역 방문을 후원한 바 있다.
◆ 한국오라클 2015년 비즈니스 전략
① 클라우드
원가 절감 및 서비스 융통성을 고려해 많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전환중이다. 비즈니스나 서비스 전략 강화를 위해서도 클라우드를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에서도 치열하게 투자하고 있다. 오라클도 김형래 사장의 취임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클라우드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도 더 집중할 계획이다.
② 엔지니어드시스템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해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통합을 통해 운영의 용이성 등 여러 측면에 혜택을 다수 제공하고 있다. 엔지니어드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좀더 IT 인프라 혁신, 비즈니스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③ 오라클 온 오라클(Oracle on Oracle)
오라클 인프라 상에서 오라클의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여 사용가능하다.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에 요구되는 모든 스택을 제공하며, 각각의 산업군에 특화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벤더로 이러한 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기여할 수 있는 혜택을 극대화 해왔다. 오라클의 제품을 오라클 인프라에서 구동했을 때 다른 솔루션을 혼합했을 때보다 최상의 퍼포먼스, 안정성, 단순화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다.
④ IoT, 모바일, 빅데이터, 소셜
대부분의 기업들이 이미 도입을 했거나 고려하고 있는 영역이다. 기술적 차원에서는 오라클이 선도적이다. 오라클이 과거보다 이 네 분야에 대해 좀 더 집중 투자하고 고객들의 이슈나 요구를 해결하고자 한다.
김형래 사장은 “83년도에 삼성전자에 입사해 32년째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오라클만의 특장점을 잘 활용해서 한국 IT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