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日 나가사키대학병원에 TC55 터치 컴퓨터 공급
지브라, 日 나가사키대학병원에 TC55 터치 컴퓨터 공급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3.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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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기록 시스템과 연동, 내구성 갖춘 모바일 간호 정보 디바이스 역할

[아이티비즈] 지브라테크놀로지스(www.zebra.com)는 15일 150년 전통의 일본 나가사키대학병원이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진료 효율성과 정확성 개선을 위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급 TC55 터치 컴퓨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대학병원은 의료 정보 솔루션과 장비 개선을 통한 미래 헬스케어 산업 준비를 목표로 기존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었으며, 새로운 필드용 터미널(field-use terminal)을 도입하고자 하는 병원의 요구에 따라 TC55가 선택됐다.

▲ TC55

130만 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가사키대학병원은 연간 36만 명의 외래 환자와 26만 명의 입원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지브라 TC55는 나가사키대학병원의 엄격한 3점 인증 시스템(Three-Point Authentication System) 운영의 핵심이 되는 장비이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2000개 이상의 병원과 연간 3억 이상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는 지브라의 헬스케어 고객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확대됐다. 지브라는 이외에도 UAE 아부다비의 다낫 알 에마라트(Danat Al Emarat) 병원과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 의료센터(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이탈리아의 USL 디 레지오 에밀리아(USL di Reggio Emilia) 병원 등에 성공적으로 장비를 도입한 사례가 있다.

지브라테크놀로지스의 아태지역 수석 기술 책임자인 웨인 하퍼(Wayne Harper)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점점 더 많은 병원 환경에서 고도의 범용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음을 인식했다. 이에 우리는 의료전문가들이 높은 중압감을 느끼고 분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들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가사키대학병원과 NEC와 함께한 이번 성공적 도입은 지브라의 엔드투엔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지닌 역량을 입증한다. 우리는 앞으로도 더 많은 헬스케어 조직에 엔터프라이즈급 터치 컴퓨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가사키대학병원의 의료정보부 간호과의 수간호사인 미즈호 오카다(Mizuho Okada)는 “모바일 간호 정보 디바이스는 안전에 관련된 더 많은 통제력을 제공한다. 이로써 간호사들은 주사나 수혈 직전 병상 옆에서도 의약 처방에 대해 재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클릭 한 번으로 치료의 세부 내용을 전자적으로 기록할 수도 있게 됐다”며, “더 이상 간호사들이 기억에 의존해 환자 기록을 정리할 필요가 없게 됐다. TC55는 기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동시에 정확도 또한 높여준다. 무엇보다도, 이제 침상 곁에서 환자를 돌보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EC의 메디컬 솔루션 사업부 진흥과 메가오크(MegaOak) 전략기획팀의 프로젝트 담당자인 히데키 타니무라(Hideki Tanimura)는 “TC55는 다양한 기능은 물론 기존의 전자 기록 시스템과 호환된다는 장점 또한 갖췄고, 환자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여 보호성을 극대화한다”며, “이것이 우리가 지속적으로 지브라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주는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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