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새로운 ‘데이터센터 혁신 기술·제품’ 발표
시스코, 새로운 ‘데이터센터 혁신 기술·제품’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3.08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중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아이티비즈] 시스코코리아(대표 정경원, www.cisco.com/web/KR)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하이퍼컨버지드(Hyperconverged)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중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혁신 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했다.

기업이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려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스코는 운영의 효율성, 민첩성, 고성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차세대 데이터센터 스위치 ‘SDN기반 넥서스 9000 스위치’,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기반 신제품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Cisco HyperFlex Systems)’과 클라우드 스타트업 ‘클리커 테크놀로지스(CliQr Technologies)’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략이다.

▲ 시스코 하이퍼 플렉스

차세대 시스코 넥서스(Nexus) 스위치ㆍ소프트웨어
시스코는 기존 데이터센터 스위치 대비, 최대 10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보장하고, 10/25/40/50/ 100Gpbs의 고대역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SDN기반의 Nexus 9000 스위치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스위칭 플랫폼은 클라우드/가상화, 컨터이너,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등에서 요구되는 확장성, 텔레메트리(Telemetry), 보안, 고성능 기술뿐 아니라 IP 스토리지와 하이퍼컨버전스 인프라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트래픽 손실을 막아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2년 이상 앞선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현 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가 직접 설계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 주문형반도체)이 적용된 차세대 넥서스 9000 스위치는 10/40Gbps 네트워크 집적도, 대역폭 등을 최대 10배까지 끌어올려 25/50/100Gbps로의 전환을 돕는다.

업그레이드된 넥서스 9000 스위치는 경쟁 제품과 비교해 100Gbps 환경에서 25% 이상 앞선 성능과50% 저렴한 도입 비용 및 향상된 안정성과 전력소모비용으로 100Gbps 부문에서 업계 선두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100Gbps 와이어(Wire) 속도 기반의 실시간 네트워크 텔레메트리는 전체 넷플로우(NetFlow-실시간 플로우 분석)와 네트워크 패브릭 문제 해결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넥서스 9000 스위치 인프라 기반에서 기존 대비 10배 이상의 IP 주소 및 물리적서버/가상화서버 등을 10배까지 확장 수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백만개의 컨테이너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단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패브릭 환경에서 지능형 버퍼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여, IP 스토리지, 하이퍼컨버지드, 컨버지드 인프라와 같은 서비스들을 트래픽 손실 없이, 전통적인 플랫폼들 보다 우수한 환경으로 제공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시스코 넥서스 9000 스위치는 마이크로서비스와 컨테이너 기반의 하이퍼컨버전스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전환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도 지원하게 된다.

시스코 넥서스 3000 데이터센터 스위치 신제품은 상용칩 기반의 솔루션을 선호하는 기업을 위한 아키텍처 옵션을 제공하며, 최신 기술이 적용되는 상용 칩을 적용하여 25/50/100Gbps를 구현한다. 현재 시스코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데이터센터 스위칭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넥서스 3000 스위치는 상용칩 기반의 스위치로 천만개 이상의 포트가 판매된 상용칩 업계 리딩 제품이다.

▲ 시스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 업계 최초 엔드투엔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 제공
시스코는 시스코UCS 기반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업계 최초 엔드투엔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세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는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상의 정책기반 자동화, 컴퓨팅, 스토리지를 간소화한다.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시스템은 마이크로서비스, 컨테이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등 오늘날 IT 환경에서 요구되는 성능, 유연성 및 간소한 운영 기능 등이 미흡했던 1세대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또한 시스코 ACI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솔루션을 통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용 하이퍼플렉스까지 시스코의 SDN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준다.

시스코는 현재 시스코 UCS와 통합인프라 두 분야에서 전세계 5만 개 이상의 고객사를 갖고있다. 하이퍼플렉스 시리즈는 데이터센터 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고객은 물론 향후 3-5년간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가 수십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원격ㆍ지점 사무소에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다.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등을 통한 신속한 복제와 스냅샷과 같은 강력한 서비스로 전체 스토리지 데이터 최대 80% , 총소유비용(TCO) 30% 절감, 경쟁 솔루션 대비 최대 4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클리커 인수 통해 클라우드 관리 한층 업그레이드
시스코는 클라우드 스타트업 클리커를 공식 인수했다. 클리커 클라우드 센터 플랫폼은 프라이빗ㆍ퍼블릭ㆍ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적이고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단일형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라이프사이클을 쉽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엮어 베어메탈(bare-metal), 컨테이너, 가상화 환경에 걸쳐 운용한다.

시스코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 켄 트롬베타(Ken Trombetta)는 “시스코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솔루션은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진화하고, 데브옵스(DevOps)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위한 필요사항을 총족시키며 발전해 가고 있다. 이는 기업 비즈니스에 있어 수익 개선과 서비스 확대를 가져다 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