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오라클 2015년도 2분기 이익 ‘클라우드 지배로 향하는 빠른 질주’로 평가
IDC, 오라클 2015년도 2분기 이익 ‘클라우드 지배로 향하는 빠른 질주’로 평가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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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매출 대폭 성장...최고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사로 기반 다져

[아이티비즈]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IDC(www.idc.com)가 오라클의 2015년도 2분기 이익에 대한 보고서(Oracle's 2015 Q2 Earnings: In the Fast Lane to Cloud Dominance)를 통해 ‘오라클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사로서 SFDC와 1위 자리를 넘보며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지난해 12월 17일, 오라클의 2분기 총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미국 달러(USD)로 3%, 상수 통화(CC)로는 7%가 성장해 96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 (non-GAAP) 주당순익은 0.6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IDC는 전체적인 실적은 예상보다 높게 집계 됐으며, 본 실적에는 3억6천1백만 달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상수 통화(CC) 41%, 미국달러(USD)로 39%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또한 전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정기이용료(소프트웨어 지원 수입 포함)는 73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상수통화(CC)로 8%, 미국달러(USD)로 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IDC는 보고서의 결론 부분에서 “우리는 오라클이 당 분기에 발표한 실적이 이 회사의 변곡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믿는다. 오라클의 전환에 대해 IDC가 특히 주목하고 있는 점은 오라클이 IDC가 ‘컴퓨팅의 2세대 플랫폼’이라고 명명한 클라이언트 서버 시대에 번창했었던 회사라는 것”이라며 “이러한 유형의 회사들은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 분석학, 모빌리티 및 소셜에 의해 지배되는 ‘3세대 플랫폼’ 시대로 전환하는데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라클은 지난 4년 동안 추진해온 공격적인 활동들을 통해 여러 측면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고 전했다.

IDC는 “오라클은 수입을 증대시키고, 수주를 가속화하며, 영업 이익률(37%)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로 이동해 가고 있다(반복 수입 비즈니스 모델로)”며 “이것은 매우 놀라운 현상이며, 이 회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멘텀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IDC는 “오라클은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사로서 SFDC와 1위 자리를 넘보며 SFDC와 잘 경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라클은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회사로서 어려운 시장에서도 성장을 지탱하고 있고, 과거가 아닌 미래에서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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