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플렉시블 충전 컨트롤러', 퀄컴 퀵 차지 표준 지원
래티스 '플렉시블 충전 컨트롤러', 퀄컴 퀵 차지 표준 지원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6.01.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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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개발 솔루션 활용으로 신속한 제품 출시 가능

[아이티비즈] 래티스반도체(지사장 이종화)는 7일 자사의 플렉시블 충전 컨트롤러 LIF-UC 제품군이 퀄컴의 퀵 차지(Quick Charge) 표준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퀵 차지 2.0과 3.0 기술은 퀄컴의 계열사인 퀄컴테크놀로지의 제품이다. 고성능 제품의 출시가 늘어나면서 고속 충전 기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퀄컴 테크놀로지의 전력관리 반도체(PMIC) 제품들은 퀵 차지 기술을 활용하여 모바일 기기의 충전 아키텍처를 최적화하고 있다.

래티스는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PMIC와 원활한 통신을 보장하는 전원 어댑터용 반도체 제품들을 공급한다. LIF-UC 제품군은 고객이 자신들의 제품을 차별화하고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연한 프로그래밍 특성을 제공한다. 래티스 솔루션용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엔지니어들은 퀵 차지, 배터리 차징(Battery Charging), 파워 딜리버리(Power Delivery), 그리고 USB Type-C 같은 다양한 표준을 포함한 여러 세대의 충전 사양으로부터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

래티스반도체 치 C.H.(C.H. Chee) 컨수머 마케팅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 테크놀로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내놓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동개발 솔루션은 유연성이 탁월해 다양한 충전 사양들을 지원할 수 있어 하나의 충전기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모바일 기기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래티스의 프로그래머블 충전 컨트롤러는 USB 파워 딜리버리 v2.0 규격과 완벽하게 호환되며, 퀄컴 테크놀로지의 퀵 차지 기술과 결합 시 모바일 기기용 배터리 재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전세계 수 많은 제조사들이 퀵 차지 2.0을 지원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월 어댑터(Wall adapter)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퀵 차지 3.0은 기존 기술보다 4배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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