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플라이어, 시리즈 B 펀딩에서 2천만 달러 유치
앱스플라이어, 시리즈 B 펀딩에서 2천만 달러 유치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1.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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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측정 및 기여모델 애널리틱스 산업 표준으로 자리매김

[아이티비즈] 모바일 광고 측정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 앱스플라이어(AppsFlyer, www.appsflyer.com/)는 시리즈 B 펀딩에서 미화 2천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유치는 Fidelity Worldwide Investment의 벤처 및 성장 캐피털인 Fidelity Growth Partners Europe의 주도하에 고성장 비즈니스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으며 앱스플라이어의 기존 투자사인 Magma Venture Partners와 Pitango Venture Capital이 참여했다.

이로써 앱스플라이어는 이번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미화 2,8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앱스플라이어의 네이티브트랙(NativeTrack) 기술은 앱 마케터, 기업, 대행사에게 800개 이상의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와 미디어 소스를 아우르는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인 캠페인 측정 도구를 제공한다.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는 40억회 이상 설치되었고 10개의 스마트 디바이스 중 9개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4천개 이상의 광고주들이 앱스플라이어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매년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모바일 광고비를 측정 및 분석하고 있다. 2014년에는 20억회 이상의 앱 설치가 이루어졌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공식 모바일 측정 파트너인 앱스플라이어는 Mixpanel, Swrve, Game Analytics, deltaDNA를 비롯한 다수의 선도적인 써드파티 분석, 광고 자동화 및 전달사에 직접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tarcom Mediavest, OMD, Dentsu Aegis, Fetch, M&C Saatchi 및 다수의 업계 선도의 광고 대행사가 고객사의 광고 캠페인 ROI와 그 외 핵심성과지표(KPI)를 최적화 하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솔루션 ‘AppsFlyer for Agencies’를 지난 여름 출시했다.

작년 12월에는 마케터들이 이메일, 웹, 검색, 모바일 및 유료 미디어 소스 등 모든 플랫폼과 창구의 앱 마케팅을 간소화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 딥링킹 솔루션, OneLink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는 전세계 모바일 광고 비용이 올해 미화 640억 달러, 2018년에는 미화 1조 5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많은 광고주들이 아직 캠페인 결과 분석에 대한 어려움으로 인하여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앱스플라이어는 광고주들이 유료, 오가닉, 바이럴, 소셜을 포함하는 모든 미디어 소스의 모바일 광고를 측정, 분석 및 최적화할 수 있는 완벽한 통합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해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앱스플라이어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R&D에 투자하여 마케터들이 캠페인 광고, 마케팅, 리타깃팅의 영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툴 등의 상품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텔아비브, 베이징에 위치한 기존의 지사들에 더해 세계 각지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하여 전세계적으로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지식센터에 투자하여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주요 인사이트 및 교육 과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앱스플라이어는 올해 안에 한국 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업체인 쿠팡, 국내에서 사업 중인 4399, GAEA 등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로넨 멘스(Ronen Mense) 앱스플라이어 아태지역 부사장은 “이번 투자는 업계에서의 앱스플라이어의 입지와 모바일 광고 측정 기업으로서의 미션을 입증한다. 우리는 모바일 마케터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투명성을 제공하여 가장 가치 있는 고객들이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더 많이 오게 할 수 있는지를 알게 지원하며 업계에서 느껴지는 격차를 해결한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30억 명의 고객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대부분의 브랜드와 연관되어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앱스플라이어는 성장을 가속화하고 더 큰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렌 카니엘(Oren Kaniel) 앱스플라이어 CEO이자 공동설립자는 “우리의 미션은 광고주들에게 공정한 정보로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하는데 필요한 마케팅 툴박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2011년 출시 이래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번 피델리티의 투자는 플랫폼의 중립성을 유지하고 업계가 기다리는 모바일 광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자금 유치의 한 과정으로 피델리티 그로스 파트너스 유럽의 가우라브 툴리(Gaurav Tuli)가 앱스플라이어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가우라브 툴리는 “앱스플라이어는 플랫폼 제공을 통해 모바일 마케터들이 경쟁적인 앱 시장에서 성공하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독특한 회사이다”라며, “우리는 앱스플라이어의 경영팀, 기술 기반 및 오늘까지 얻어온 주목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그들이 시장의 선구자와 같은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투자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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