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中 디지털차이나,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사업 협약
코닉글로리-中 디지털차이나, 무선침입방지시스템 사업 협약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12.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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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TMS’, 브랜드 그대로 중국 시장진출…제품 차별화와 현지화 통해 글로벌 무선 보안기업 도약

[아이티비즈]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중국 디지털차이나((神州数码)와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털차이나는 코닉글로리의 무선 보안제품인 ‘AIRTMS’ 를 중국 내 총판사 자격으로 마케팅, 영업,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코닉글로리는 공동 마케팅, 현지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 등을 지원한다.

코닉글로리 측은 “디지털차이나가 국내 기업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코닉글로리가 최초”라며, “국내 제품의 브랜드 그대로 중국 내에서 공급하기로 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802.11ac프로토콜을 지원하는 WIPS를 개발한 코닉글로리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으로, 국내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무선 보안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코닉글로리는 지난 8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iTUS 재팬과의 사업협약 체결과 이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차이나와의 사업협약 체결로 한ㆍ중ㆍ일 3개 국가에 무선보안솔루션을 자사의 브랜드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내년에는 제품 차별화와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무선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차이나는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중국 내 IT 서비스ㆍ솔루션ㆍ유통 1위 기업으로, 지난 200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베이징과 홍콩에 본사를 두고 중국 전역에 30개 대표 사무소와 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시스코, 도시바, HP 등 오랜 기간 기술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기업들의 IT 제품을 중국 내 에 공급해 왔고, 정부기관ㆍ공공기관ㆍ민간기업에 매우 영향력 있는 마케팅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내에서 붐이 일고 있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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