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앱·모바일 첫 화면 개편
카카오, 다음 앱·모바일 첫 화면 개편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5.12.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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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웹툰 탭 신설,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강화

[아이티비즈]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다음앱 및 다음 모바일(m.daum.net) 첫 화면을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인 개편을 진행해 본격적으로 이용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다음앱 펀웹툰 탭

이번 1차 개편은 이용자들의 관심사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펀웹툰’ 탭을 신설했으며,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루빅스(RUBICS; Real-time User Behavior-based Interactive Content recommender System)’를 이미지 뉴스 및 콘텐츠 영역에 확대 적용했다.


새롭게 선보인 ‘펀웹툰’ 탭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재미’ 요소를 전면 배치한 코너다.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운세, 심리테스트 등과 같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액션 콘텐츠’를 강화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제별로 화제가 되는 카페글, 동영상 등을 모아서 제공하는 ‘채널’도 처음 도입됐다. ‘ㅋㄷㅋㄷ’, ‘웃긴영상 레전드’, ‘오구오구 귀요미’등과 같은 채널을 클릭하면 첫화면에 소개된 콘텐츠 외에 더 풍부한 콘텐츠를 추가로 즐길 수 있다. 향후 이용자가 직접 채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확대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일부 뉴스에만 적용되어 있던 ‘루빅스’를 이미지 뉴스 및 ‘펀웹툰’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 적용했다. 루빅스는 이용자들의 반응을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해, 가장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 이준걸 다음앱팀장은 “이번 다음앱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관심있는 콘텐츠를 더 쉽게 찾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인 개편을 통해 다음앱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 취향에 따라 콘텐츠 추천이 가능한 진화된 포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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