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 탑재한 ‘슬랙 AI’ 공개
세일즈포스, 생성형 AI 기술 탑재한 ‘슬랙 AI’ 공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3.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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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위한 업무’ 줄여 생산성·직원경험 향상 지원
세일즈포스 슬랙 AI
세일즈포스 슬랙 AI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세일즈포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슬랙 AI(Slack AI)’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슬랙 AI의 주요 기능은 ▲AI 기반 대화형/ 맞춤형 검색 ▲채널 및 스레드 요약 ▲다이제스트(출시 예정) 등이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업무 우선순위에 따라 원활한 데이터 공유와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이제 슬랙의 사용자들은 슬랙 AI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를 위한 업무(work of work)’를 하는 데 들여왔던 수고를 줄이고 고부가가치를 위한 업무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으며, 기업 입장에서는 내부고객인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연결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한 ‘AI 기반 검색’ 기능은 사용자가 슬랙 내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연관 슬랙 메시지를 기반으로 작성된 간결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담당자가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및 프로젝트, 회사 정책, 과거에 완료된 의사결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을 때, AI 기반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채널 및 스레드 요약’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한 번의 클릭으로 긴 대화의 요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읽지 않은 메시지를 따라잡거나, 사용자 지정 범위 내의 메시지를 빠르게 요약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업무의 우선순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곧 출시될 ‘다이제스트’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채널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유관 정보를 업데이트 받고 싶을 경우, 해당 채널의 주요 커뮤니케이션을 요약 정리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칫 놓칠 수 있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슬랙 CEO 데니스 드레서는 "지난 10년 동안 슬랙은 사람, 앱, 그리고 시스템을 한곳에 통합하여 업무경험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된 슬랙 AI를 통해 슬랙이 지난 10년간 이어온 혁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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