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와 생성AI LLM 사업 협력
사이냅소프트, 코난테크놀로지와 생성AI LLM 사업 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2.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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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왼쪽)와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왼쪽)와 사이냅소프트 전경헌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인공지능(AI) 디지털 문서 SaaS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코난테크놀로지와 ‘LLM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사이냅소프트의 디지털 문서 SW 제품인 오피스, 에디터, 폼, 문서 뷰어에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사의 지식 자산을 목적에 맞게 파인 튜닝(Fine Tuning)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문서의 자동 생성, 분류 및 정리, 기존 문서로부터의 인사이트 도출, 문서 지식의 시각화, 문서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사이냅소프트는 코난테크놀로지의 LLM 모델의 학습에 필요한 디지털 문서 데이터의 정제와 가공에 디지털 문서 자산화 기술을 제공하고, 코난테크놀로지의 LLM을 이용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파인 튜닝을 수행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독자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인 ‘코난 LLM’을 출시하여 파라미터 410억개 모델의 학습을 마쳤으며, 학습에 사용된 전체 토큰은 7,000억개로 이 중 한국어 학습 토큰은 4,000억개에 달하여 국내 문서 사용 환경에 적합하다.

사이냅소프트는 2000년 설립 이후 클라우드 오피스, 문서 뷰어, 문서 필터 등 독자적인 기술력의 디지털 문서 처리 소프트웨어를 공급하여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의 디지털 문서 환경을 선도해 왔으며 현재는 디지털 문서 처리 소프트웨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AI OCR, 인공지능 문서 이해 및 문서 자동 생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미 문서필터, 문서뷰어, OCR 등으로 오랜 사업협력을 해 온 양사가,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디지털 문서 기반 프라이빗 LLM 구축을 희망하는 금융, 공공, 기업시장에서 디지털 문서를 지식으로 전환하고 그 지식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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