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4.01.3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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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소프트, 올포랜드 등과 컨소시엄 구성해 사업 수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센터소장 이성호)의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타임소프트, 올포랜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번 사업을 수행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및 포털 서비스 △엔지니어링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기반시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 구축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는 2020년 발표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 전략’과 정부 국정과제 등을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식, 이를 통한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공동으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은 약 5억여건 이상의 지식정보 및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주 공고 확인, 설계 사전 검토, 대가 산정, 실시 설계 등 엔지니어링 설계 프로세스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 산재된 엔지니어링 산업 데이터를 통합, 디지털화하여 엔지니어링 설계 전주기에 걸쳐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여 엔지니어링 설계 활동을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효율화하고 중소·중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엔지니어링 기획 및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엔지니어링센터 소장은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시작이자 대·중·소 기업이 상생하는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터 제공 등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며, 향후 생성형 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 2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엔지니어링 지식 융합으로 엔지니어링 산업의 DX를 이끄는 사업을 완수할 수 있게 됐다”며 “엔지니어링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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