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착공 시작…오는 2017년 하반기 완공 목표
[아이티비즈] 유니슨이 2,000억원 규모의 영광풍력발전 2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대표 류지윤)은 영광 2차 풍력사업에 10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출자전환관련 이사회 결의는 11월 19일 완료했다. 올해 8월 전기사업 허가 신청을 위해 1억원 출자한 것을 포함하면 전체 출자금액은 11억원이다.
영광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유니슨이 지난 5월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자재 공급 및 EPC(설계, 납품, 시공)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운영 중에 있는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SPC인 영광풍력발전는 지난 10월 말 전기사업 허가를 완료했으며, 재무적 투자자 및 대기업 전략적 투자자, 발전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하고, 현재 개발행위 인∙허가를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설계 및 인∙허가 용역 수행에 필요한 프로젝트 개발비에 대해 선투자를 이행하는 것으로, 향후 개발행위 허가 진행에 따라 소요되는 개발비는 추가증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조달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에 인허가 및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완료해 착공을 시작하고,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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