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AI 기반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 개발
인포뱅크, AI 기반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 개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12.07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를 개발했다.
인포뱅크는 AI 기반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를 개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기업메시징 서비스 및 양방향문자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뱅크(대표 박태형)는 문서·이미지·웹 자료 통합 채팅 서비스 '채티스트(CHATIST)'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인포뱅크는 우선 자사 고객센터부터 시범 적용한 뒤 향후 일반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포뱅크가 이번에 개발한 '채티스트'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포맷의 문서와 웹 데이터, FAQ 등을 활용하여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LLM 기반의 챗봇 서비스다.

'채티스트'는 기업이나 기관에서 저장된 문서 내용을 파악해, 고객들의 다양한 질의를 답변하거나 간략하게 정리해준다.
'채티스트'를 도입하면 기존 고객센터의 다양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기존 고객센터의 경우 갈수록 늘어나는 상품의 종류나 잦은 문서 업데이트 등으로 상담원들을 교육하는 데 필요한 시간적·비용적 문제가 있었다. 또한 잦은 상담 인력 교체로 인수인계에 따른 비용 및 시간도 문제로 지적돼 왔으며 상담원 수준에 따른 들쭉날쭉한 상담, 일관되지 않은 상담내용 등도 한계로 지적됐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인 '채티스트'를 도입하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직 내부적으로 문서 활용 및 정보 질의 응답 등의 사내 지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인포뱅크는 '채티스트'를 별도의 구축비가 없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며, 추후 사내 구축형으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포뱅크 인프라 운영 및 개발 사업부 아이테크엑스(iTechEx) 김호일 대표는 "인포뱅크의 '채티스트' 서비스를 도입하면, 지금까지 비용과 시간의 문제로 챗봇 서비스 도입을 미뤘던 기업이나 기관들이 간편하게 문서 업로드만으로 챗봇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금융, 공공기관, IT,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센터에서부터 사내 지원 서비스, 대 고객 상담 서비스 등의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