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인도네시아 PT.SPC와 제품공급 파트너십 체결
엘에스웨어, 인도네시아 PT.SPC와 제품공급 파트너십 체결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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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700만 달러 목표
엘에스웨어 본사에서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왼쪽)과 PT.SPC 아립 잇산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엘에스웨어 본사에서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왼쪽)과 PT.SPC 아립 잇산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지난 9일 엘에스웨어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PT.SPC(Scada Prima Cipta)사와 제품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향후 3년간 약 7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PT.SPC는 인도네시아 반둥시에서 2001년 설립된 시스템통합(SI) 회사로 스카다(SCADA)시스템, 산업자동화서비스,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운영기술(OT)의 도입과 유지보수, 교육 등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PT.SPC의 아립 잇산 대표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정보보호시장에 서버보안과 취약점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당사의 중점 고객인 전력, 에너지, 철강, 농수산식품 분야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엘에스웨어 제품의 PoC, PoV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급계약이 곧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에스웨어 김민수 대표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꾸준히 개척해온 결과 우리 정보보호제품이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BSSN)의 보안인증을 취득을 앞두고 있고, 현지 파트너사를 확장해 가면서 우리 제품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제품공급의 기회가 확장됨으로써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현지 인력 양성 및 채용,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엘에스웨어는 지난 2019년 자카르타에 소재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PT.Sucofindo(수코핀도)사와 총판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지연되었던 현지 사업을 속개하면서 이번에 반둥지역의 새로운 파트너와 공급계약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수출에 힘을 싣게 되었다.

엘에스웨어는 최근 자율무역준수거래자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국내 대기업의 미국 현지 신규 공장에 제품 공급도 완료하는 등 해외사업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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