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 수상
SKT,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 수상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10.26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현장에서 이상민 SKT 액세스개발팀장이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현장에서 이상민 SKT 액세스개발팀장이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첨단 네트워크 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ICT 분야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SKT는 4G/5G대역 및 향후 이동통신 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투명안테나 및RIS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기술로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Most Sustainable Network Project)'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의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은 얇은 금속 패턴을 가진 안테나를 작고 가벼운 투명 필름 형태로 유리에 부착해 전파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유리에 안테나를 부착한 것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주위 환경과 조화롭게 시공할 수 있다. 또한, 빛과 전파는 투과하면서 열은 차단하는 단열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투명안테나와 RIS 기술을 활용하면 무선 품질을 고도화하고 이동통신 인빌딩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모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 대역을 반사해 인빌딩 내부에서 커버리지를 넓히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SKT는 4G/5G 뿐만 아니라 6G 등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투명안테나와 RIS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해 기술 진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담당은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