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카, 한국지사 설립…"AI 플랫폼 개발·활용 극대화 지원"
웨카, 한국지사 설립…"AI 플랫폼 개발·활용 극대화 지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10.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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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초대 지사장 선임
[이미지]WEKA 리란 즈비벨 CEO가 WEKA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웨카 리란 즈비벨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AI 및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용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업체 웨카(WEKA)가 한국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웨카는 초대 지사장에 김승훈 전 인스퍼 지사장을 선임하고, AI, 머신러닝, 생성형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한 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웨카는 데이터가 저장, 처리 및 관리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웨카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에지, 코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기존 대비 10배에서 100배까지 성능 향상을 돕는다. 웨카는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자체 AI 플랫폼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은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성능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AI 전문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웨카의 솔루션인 웨카 데이터 플랫폼(WEKA Data Platform)은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GPU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끊김 없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을 포함해 세계 최고의 데이터 기반 기업들이 혁신적인 연구 및 기술개발, 비즈니스 성과 가속화를 위해 웨카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생성형 AI 솔루션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더불어 국내 대기업 여러 곳에서 이미 웨카 솔루션을 사용해 데이터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있다.  

웨카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리란 즈비벨은 “클라우드와 AI 시대에 데이터 중심 조직은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 및 분석할 때 속도, 단순화, 확장성 및 지속가능성 중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한국기업들이 웨카의 독특한 소프트웨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접근방식을 활용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을 원활하게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목표를 향상하고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란 즈비벨 CEO는 웨카의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기자간담회 및 AI전문가들의 전 세계 투어인 ‘Titans of AI’의 기조연설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웨카의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할 김승훈 초대 지사장은 IBM과 인스퍼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김승훈 지사장은 “최근 한국기업들은 AI, ML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에지, 코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환경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웨카는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국내 AI 및 HPC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웨카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데이터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양한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또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간편하게 설치 및 운영되어 문제해결을 돕는 자사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를 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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