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로봇 자동화 주역이며 산업현장서 기본 될 것”
유니버설로봇 “협동로봇, 로봇 자동화 주역이며 산업현장서 기본 될 것”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9.20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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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개최…고객사례, 향후 전략·방향성 공유
스테이시 모서 유니버설로봇 CCO가 발표하고 있다.
스테이시 모서 유니버설로봇 CCO가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협동로봇은 로봇 자동화의 주역이며 산업현장에서 기본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협동 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이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유니버설로봇의 스테이시 모세르 CCO가 연사로 참석해 핵심 솔루션인 협동로봇과 고객 성공 사례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전략 및 방향성을 공유했다.

스테이시 모세르 유니버설로봇 CCO는 최근 유니버설 로봇이 전 세계 판매 실적 75,000대를 돌파했다며 전 세계 모든 기업이 협동로봇을 활용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개선하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동로봇을 '로봇 자동화의 주역'이라고 소개하며 로레알 등 유수의 기업들이 머신텐딩, 팔레타이징, 품질 검사 등 다양한 프로세스에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도입해 생산성 및 품질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협동로봇은 도입 및 설치 비용이 적게 들고, 다양한 공정에 활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에 기업의 투자수익률(ROI) 달성이 가능하다”며, “또한 고위험 업무에 투입되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용이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로봇 일상화’시대를 맞이하여,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현재 유니버설로봇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교육센터에서 협동로봇 관련 프로그래밍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세르는 “최근 유니버설로봇 아카데미의 전 세계 가입자는 20만명을 넘어섰다”며, “꾸준한 로봇 교육을 통해 협동로봇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로봇과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니버설로봇코리아는 현재 전국 각지에 6개의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협동로봇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및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 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이내형 유니버설로봇코리아 대표는 “지난 달 서울 로봇 고등학교를 공인 인증 교육센터로 개소하는 등 로봇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인 및 비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로봇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개선하여 시장 차원의 성장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내형 한국지사장은 “지난 7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로봇의 협동로봇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구조에서 협동로봇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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