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A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사용자 대상의 글로벌 연례 행사 ‘SAS 익스플로어 2023(SAS Explore 2023)’에서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 전략 로드맵 및 최신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과 비즈니스 사례를 대거 발표했다.
산업 분야용 분석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있는 SAS는 지난 5월 산업별 솔루션 개발에 향후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 및 의료 산업 분야에서 SAS는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해 고객과 협업해 나가고 있으며, 제조 및 물류 산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를 지원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는 방안을 폭넓게 연구하고 있다.
브라이언 해리스 SAS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 AI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성, 첨단 AI 기술 및 포괄적인 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면서, “SAS는 이 모든 것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산업별 솔루션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정확하고, 설명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통합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SAS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자사의 주요 업무 처리에 있어 정확도 높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