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한국 넘어 세계 시장으로”
틸론, 내달 코스닥 상장 추진…”한국 넘어 세계 시장으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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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상용화로 선도 기업 성장
최백준 틸론 대표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틸론(대표 최백준)이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 후의 사업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백준 틸론 대표는 “당사는 하이퍼워크 솔루션 상용화에 이어 메타버스 가상 융합공간을 업무공간으로 확장시킨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 및 민간 DaaS 매출 증가와 메타버스 오피스 확산으로 인한 메타버스 내 구독형 DaaS가 중장기 매출을 견인하며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고, 기존 일본시장 판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본시장에 재진출하고 있으며, 카메룬 국방정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아프리카의 프랑스어권 21개국으로 사업 기회를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틸론은 국내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데스크톱(VDI) 및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을 선도하고,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분야로 사업을 융합해 가고 있다. 특히 구축형과 구독형 제품을 항상 병행해 개발하고, 각 솔루션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가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은 다양한 스마트 장비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구축형 제품이다. 이 제품을 통해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2.0을 취득하였다. 구독형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는 개인, 기업, 공공, 금융 등 다양한 고객군에게 가상 데스크톱을 구독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DaaS 솔루션이다.

회사는 메타버스와 DaaS를 결합해 메타버스 내에서 화상회의와 웨비나를 비롯한 PC 기반의 모든 업무 수행이 가능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인 ‘센터버스(CenterVerse)’, 블록체인 기반 문서관리 솔루션 ‘센터체인(CenterChain)’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정부기관, 공공기업, 일반기업, 교육기관, 의료기관, 금융회사 등 650여개의 고객사가 틸론의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틸론의 공모주식수는 600,000주, 주당 공모가 밴드는 13,000원~1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78억 원~108억 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4일과 25일 양일 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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