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OCI 컴퓨트 E5 인스턴스 발표
오라클, OCI 컴퓨트 E5 인스턴스 발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6.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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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AMD EPYC 프로세서 탑재
오라클은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OCI 컴퓨트 인스턴스를 발표한다.
오라클은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OCI 컴퓨트 인스턴스를 발표한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오라클이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컴퓨트 E5 인스턴스(Oracle Cloud Infrastructure Compute  E5 instances)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오라클의 고객사들은 신규 인스턴스를 통해 보다 수월하게 가격 및 성능 간의 균형을 잡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컴퓨팅 리소스와 관련해 많은 비용을 지불할 것을 요구 받지 않고, 각 고객사가 필요한 만큼의 코어와 메모리를 직접 할당할 수 있는 유연한 인스턴스를 제공받는다.

오라클은 고객사가 코어 수와 메모리 용량, 로컬 및 원격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기타 리소스 등의 구성 요소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스탠다드(Standard), HPC, 고밀도-IO(Dense-IO) 등의 다양한 인스턴스를 제공함으로써 광범위한 워크로드의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를 지원한다.

고객사는 해당 인스턴스들을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SAP 및 기타 서드파티 ISV 애플리케이션, 나아가 VM웨어 및 쿠버네티스 환경 등의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행하기 위한 유연하면서도 간단한 옵션들을 활용할 수 있다. 

OCI 컴퓨트 E5 인스턴스는 클라우드 기반 컴퓨트 서비스의 일반적 사용 사례들에 대응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클러스터화된 파일 시스템 구성을 통해 보다 복잡한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또는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접근 및 변경을 요하는 AI 모델 학습, 재무 분석, 비디오 렌더링, 자동차 충돌 시뮬레이션 등이 대표적 활용 사례다.

오라클 도널드 루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모든 기업은 독자적인 방식으로 컴퓨트 리소스를 사용한다. 최종 사용자에게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빠르고 안정적인 베어메탈 인스턴스만을 필요로 하는 기업도 있고, 엄청난 규모의 컴퓨팅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매 순간 플랫폼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기업도 있다. AMD 프로세서가 탑재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OCI 컴퓨트 인스턴스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은 경직되고 사전 설정된 옵션들에 의존하는 대신 자사의 워크로드에 맞춰 세부적으로 인스턴스를 구성함으로써 매년 총 4천만달러(약 509억원)의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며 "차세대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OCI 컴퓨트 E5 인스턴스는 고객사가 오라클에 기대하는 최고의 가격 대 성능비를 유지하면서도 모든 워크로드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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