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세상 가족캠프' 개최
방통위, '디지털세상 가족캠프' 개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3.06.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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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디지털세상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디지털세상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효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과 함께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디지털윤리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방통위와 NIA가 처음으로 개최한 가족캠프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소양인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 '일상 속 과학기술과 디지털윤리의 만남'을 주제로 국립부산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가족은 전문 강사의 디지털윤리 교육을 함께 수강하고,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디지털윤리와 관련된 골든벨 퀴즈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최고 득점을 한 가족은 디지털윤리 퀴즈왕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상품이 수여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이버 폭력, 혐오표현, 허위조작정보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자녀의 일상을 누리소통망(SNS)에 공유하는 셰어런팅의 올바른 방법, 건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자녀 보호기능 사용법 등 가족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윤리체험관 관람, 천체투영관 및 천체관측소에서 별자리 관찰과 열쇠고리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방통위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은 “디지털윤리 의식 함양을 위해서는 가족과 주변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가족, 청소년, 성인 등 대상별 교육을 더욱 세분화하여 실제 디지털 시민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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