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램리서치가 국내에서 생산한 웨이퍼 제조 장비 1만호기를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은 램리서치의 생산 거점으로 지난 12년간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오산, 용인, 화성에 제조 시설을 갖춘 램리서치의 장비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최첨단 반도체 칩 제조에 사용된다.
이상원 램리서치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에서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램리서치가 최첨단 제조 시설로 이룬 성과다. 또한 임직원들, 국내 공급망 파트너 및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며 "5G부터 자율주행차, 스마트 홈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반도체다. 그런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장비를 램리서치가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이들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체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은 “이번 1만호기 달성은 최고 성능과 품질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땀 흘려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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