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안전한 개인 간 전자거래 위한 가이드북' 발간
KISA, '안전한 개인 간 전자거래 위한 가이드북' 발간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04.17 1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 간 거래 유형별 분쟁사례, 피해 예방법 등 정보 수록
'안전한 개인 간 전자거래를 위한 가이드북' 표지
'안전한 개인 간 전자거래를 위한 가이드북' 표지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박종찬)와 함께 ‘안전한 개인 간 전자거래를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KISA는 개인 간 전자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유형별 분쟁사례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을 최초로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주요 유형별 분쟁사례 ▲개인 간 전자거래 분쟁예방 방법 ▲중고거래 금지 품목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판매금지 물품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소개 등이 담겼다.

KISA는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자-개인 간(B2C) 전자거래분쟁 뿐만 아니라, 사업자-사업자 간(B2B), 개인-개인 간(C2C) 분쟁 등 모든 이해관계자 사이에 발생하는 분쟁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2년에 본 위원회로 접수된 개인 간 거래 분쟁신청 건수는 4,200건으로 전년('21년 4,177건)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의류·신발(15.2%), 휴대폰·통신기기(13.2%), 가전/영상·음향기기(12.3%), 잡화(9.8%), 컴퓨터 및 주변기기(9.1%)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에서 분쟁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A 전홍규 전자문서·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은 “개인 간 전자거래 확대에 따른 분쟁이 증가하면서, 관련해 참고할 수 있는 분쟁 사례·관련법은 물론 사전에 분쟁예방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한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KISA는 중고거래 이용자뿐만 아니라 사업자,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인과 이를 공유함으로써 개인 간 전자거래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