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57억…적자전환
이스트소프트, 지난해 영업손실 57억…적자전환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3.0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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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2022년 잠정 실적 (K-IFRS 연결기준 / 단위 : 백만원)
이스트소프트 2022년 잠정 실적 (K-IFRS 연결기준 / 단위 : 백만원)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매출액 888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감소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포털사업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PC 트래픽 하락, ▲자산운용업의 주식 시황 약세에 따른 이익 감소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등 AI 기반 신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도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반면, AI 신사업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AI 휴먼 관련 실적이 2022년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며 AI 신사업 온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 회사 측은 AI 휴먼 실적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만큼 이에 따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작년 한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I 기술 기반 최고의 서비스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AI 신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됐다”며 “2023년은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AI 신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증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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