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리눅스 8’ 출시…IoT디바이스 개발에 최적화
윈드리버, ‘리눅스 8’ 출시…IoT디바이스 개발에 최적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10.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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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토 프로젝트 2.0 최신 커널 및 툴체인 탑재…고성능 클라우드 운영체제 구축 지원

[아이티비즈] 윈드리버(www.windriver.com)는 20일 윈드리버 리눅스 8(Wind River Linux 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윈드리버 리눅스는 오픈소스의 유연성 및 상호운용성은 물론 향상된 사용자 경험 및 확장성을 통해 IoT 개발을 위한 해결 과제 및 기회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버전에는 ‘윈드리버 오픈 버추얼리제이션(Wind River Open Virtualization)’을 통해 더욱 새로워진 기능들을 선보였다.

▲ 윈드리버 리눅스 8

윈드리버 리눅스 8은 셋업 및 설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수 분 이내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곧 출시될 욕토(Yocto) 프로젝트 2.0 릴리즈의 최신 커널 (Linux kernel 4.1) 및 툴체인(GNU toolchain 5.2)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한 광범위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인텔의 최신 아키텍처를 비롯해 ARM, MIPS, PowerPC®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폭넓게 지원한다.

윈드리버 리눅스 8은 캐리어 그레이드 프로파일(Carrier Grade Profile), 시큐리티 프로파일(Security Profile) 등 기존 기술에 대한 지원은 물론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위한 오픈 버추얼리제이션 프로파일 (Open Virtualization Profile) 최신 버전을 함께 선보였다. 오픈 버추얼리제이션 프로파일은 다양한 프레임워크 및 인프라 솔루션에 컴퓨팅 노드를 통합해 클라우드 서비스 및 고성능 컴퓨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운영체제 플랫폼 관리 총괄 부사장은 “윈드리버는 윈드리버 리눅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아키텍처나 산업에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디바이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범용 기기에서부터 고성능 실시간 디바이스를 비롯해 통신사의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캐리어 그레이드(Carrier Grade), 가상화,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국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특히 최신 버전의 오픈 버추얼리제이션의 출시를 통해 IoT 디바이스 개발에 최적화된 기술 요소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눅스 재단의 짐 젬린(Jim Zemlin) 상임 이사는 “윈드리버는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오픈소스 혁신을 적극 주도하고 있다. 윈드리버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욕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물론 윈드리버 리눅스가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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