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서버로 트래픽 관리하는 ‘클라우드 AC’ 장비 선도적 상용화 인정 받아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이 미국 산호세에서 14일(현지시간) 열린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Wi-Fi Industry Awards, 이하 Wi-Fi 어워드)’에서 가상화 장비인 ‘클라우드 AC(Cloud AP Controller)’의 선도적 상용화로 ‘최고 와이파이 네트워크 인프라(Best Wi-Fi Network Infrastructure)’ 부문을 수상했다.
‘클라우드AC’는 와이파이를 위한 가상의 서버를 만들어 트래픽을 관리하는 장비로, 트래픽 밀집지역에 물리적으로 서버를 구축해야 하는 기존 장비와 달리 보유 중인 서버의 남는 용량으로 가상의 서버를 만드는 만큼 와이파이 서버 운영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클라우드AC’를 제주국제공항의 데이터 트래픽 관리에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후 지난 7월 열린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 주요 경기장 및 선수촌에 적용하는 등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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