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디지털 생산성·경제 촉진시키는 글로벌 생태계 만들겠다"
화웨이 "디지털 생산성·경제 촉진시키는 글로벌 생태계 만들겠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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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 방콕서 개막…클라우드 서비스 15종 출시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방콕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이 방콕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지난 2년간 국내총생산(GDP) 성장세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디지털 경제는 지난해 15% 성장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로 인해 많은 조직이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운영 및 서비스 오퍼링 혁신에 나서고 있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19일 방콕에서 개막한 ‘화웨이 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디지털화는 분명히 옳은 선택”이라며 “수요와 기술 모두 디지털화에 달렸다. 세계는 디지털 생산성을 촉발시키고 있으며, 이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화웨이 커넥트 2022’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화의 촉발(Unlease Digital)'로, 전 세계 ICT 산업 리더, 전문가, 파트너 등 10,000여명과 함께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경제를 촉진하며, 더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법에 대해 모색한다.

또한 화웨이는 광범위한 산업에 걸쳐 디지털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취하고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고, 15개 이상의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켄 후 화웨이 순환 회장은 ICT 생태계가 디지털 전환의 공통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다 견고한 연결성과 강력하고 다양한 컴퓨팅 리소스를 포함한 디지털 인프라 강화 △비약적인 개발을 주도하는 고급 기술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조직이 단순한 클라우드 채택을 넘어 클라우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파트너 개발, 디지털 인재 풀 강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 3가지 방법에 대해 기조 연설했다. 

이번 행사에서 장 핑안 화웨이 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네시아와 아일랜드에 화웨이 클라우드의 신규 리전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29개 지역에 75개의 가용영역을 운영해 1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서비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사는 ‘클라우드로, 세계로(Go Cloud, Go Global)' 에코시스템 플랜에 착수한다. 모든 것의 서비스화(XaaS)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계획은 함께 혁신하고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디지털 산업 생태계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Xaas에 초점을 맞춘 화웨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혁신을 지원하는 업계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재클린 시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 CCE 터보, UCS(Ubiquitous Cloud Native Service), 팡구(Pangu) 웨이브 모델, 데이터 아트 레이크 포메이션(DataArts LakeFormation), 가상 라이브, 코드 체크 및 클라우드 테스트, 쿠메시지(KooMessage), 쿠서치(KooSearch), 쿠갤러리(KooGallery) 등 15여 개의 신규 서비스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화웨이는 혁신 파트너 구축, 인재 자원 강화, 스타트업 지원 등 지역의 디지털 생태계 육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방형 협업과 더불어 동반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사이먼 린 화웨이 아태지역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태지역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이 담긴 ‘디지털 퍼스트 이코노미(Digital First Economy)’ 백서를 공개했다.

린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디지털 환경의 선두에 서 있다"며 "화웨이는 아태 지역의 디지털 경제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노력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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