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프랑스 리옹 만화축제, 만화콘텐츠 교류 협력
한국만화영상진흥원-프랑스 리옹 만화축제, 만화콘텐츠 교류 협력
  • 박시현 기자
  • 승인 2022.06.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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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리옹만화축제 프로그램 교류 등 추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리옹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리옹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시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현지 시간 6월 10일 프랑스 리옹에서 리옹만화축제 사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 및 리옹만화축제 프로그램 교류, ▲만화 작가와 전문가, 전시 교류 모범사례 및 만화 콘텐츠 관련 교류, ▲만화 문화의 확산 및 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제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만화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리옹만화축제는 앙굴렘만화축제, 생말로만화축제와 함께 프랑스 3대 만화 축제로 손꼽히며, 다양한 프로젝트 및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만화계 오스카상인 하비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가 6월 11일, 12일 양일간 리옹 트리니티 예배당에서 라이브 드로잉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한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들이 프랑스에 법인을 설립하고 프랑스 미디어 기업이 웹툰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프랑스는 유럽의 웹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 만화 콘텐츠가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작가와 기업을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프랑스 주요 만화 작품을 소개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해 양국 간 만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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