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한국 서비스 ‘잠정 중단’…"규제 환경 영향"
라임, 한국 서비스 ‘잠정 중단’…"규제 환경 영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2.06.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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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공유 모빌리티 ‘라임’은 오는 6월 30일부터 한국 내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임 측은 "지난 2019년 10월 한국에 진출해 지난 약 2년 8개월간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이동수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면서, "다만 진출 시기부터 이루어진 연속적인 도로교통법 개정 및 지자체별로 상이한 세부 정책 등 국내 도심과 규제 환경이 안정적인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되어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라임은 "한국의 규제 환경 발전과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잠정 중단 시점까지 정부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라며, "한국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만큼 라임은 향후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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