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 초고속 인터넷 연결망, 모바일 기기 세 가지 주제로 2025년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생활에 어떻게 접목될 것인지 예측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① 언제, 어디서든 초고속 인터넷으로
현재, 전세계 평균 인터넷 속도는 20.3Mbps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은 주로 북미, 일부 유럽 국가, 호주, 대한민국 등 일부 지역에 외에는 보급률이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2025년경에는 보급률이 60%가 넘는 지역이 과반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전체적인 평균 인터넷 속도는 72Mbps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특히 APAC 국가들의 경우에는 약 87Mbps로 현재의 4배에 달하는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재 2시간 분량 HD급 화질의 영화 한 편을 다운 받는데 28분이 걸린다면, 2025년 기준 같은 용량의 영화를 단 7분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②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폰의 등장은 혁신적이었다. 컴퓨터를 축소시켜놓은 것 같은 기능이 사람들이 장소나 시간에 관계 없이 인터넷에 연결하고, 다양한 작업을 처리하는 등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씨게이트는 앞으로 스마트폰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뿐만 아니라, 집안의 난방, 조명, 방법 카메라 등을 조절하는 등 지금보다 훨씬 많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음성인식, 배터리 충전 속도 및 유지 기간, 용량 등 성능 면에의 상당한 개선이 기대된다. 나아가 스마트폰으로 동공 움직임, 몸짓, 뇌파 인식도 가능해지며 종이처럼 접을 수 있는 유연성 또한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스마트폰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기기가 더욱 스마트해질 것이다. 예를 들어 가전 제품의 경우 더욱 선명한, 어쩌면 여태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사각형이 아닌 체적형 TV가 등장할 지도 모른다. 씨게이트는 기기가 제공하는 경험이 더욱 풍부하고 직관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③ 언제, 어디에서나 연결되는 세상
초고속 인터넷망과 스마트 기기의 발전은 사물인터넷을 탄생시켰다. 씨게이트는 사물 인터넷을 ‘인지 및 처리 능력이 있는 기기들이 인간을 통해 인간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아직 사물 인터넷은 현재 단독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분야는 아니다.
그러나 각종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그 결과가 속속 보이고 있다. 2014년 인텔이 사물 인터넷 부문에서 20억 달러의 수익을 내는 등, 그 수익성이 현실화 된 것이다.
씨게이트가 예측하는 사물 인터넷의 발전 방향은, 오는 2025년엔 사물 인터넷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자동차가 2014년 수치인 2억 대에서, 35억 대까지 증가해 도로를 누빌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동할 때 웨어러블 스포츠 의류를 입을 것이며, 그 규모는 2020년경 약 2억 벌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스마트 홈 분야 또한 크게 성장하여 많은 가정에 보급되어 각종 센서, 드론, 스마트 더스트와 같은 새로운 기기 등의 등장으로 보다 전방위적인 스마트 홈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업체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에 따라 그들의 행동 반경 안에서 맞춤형 제품 추천, 즉 광고 및 홍보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사회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급속한 변화의 물결에 쌓여 있다. 씨게이트의 인포그래픽은 이러한 변화의 모습을 비교적 한 눈에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 준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망을 바탕으로 스마트기기를 통해 서로 연결된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 연결망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빠르고 촘촘하게 우리의 일상 생활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