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비워크샵-파라버스,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예술 전시 개최
샤비워크샵-파라버스,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예술 전시 개최
  • 장현주 기자
  • 승인 2022.04.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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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에이전시 샤비워크샵은 원화작품과 디지털 증강현실(AR) 작품을 한 공간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작품전시회 ‘Hi FIVE’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라이징 아티스트인 코이치 야이리, 캬라야이, 루미 안도, 토시유키 마에다, 예카 하스키 다섯 작가의 캐릭터를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식물관 PH에서 열린다.

원화작품만 감상할 수 있던 기존 전시와는 달리, 증강현실로 3D작품을 불러와 입체적으로 체험하고 추후 디지털 작품을 NFT로 구매해 디지털 세상에서도 그 소유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는 메타버스적 확장성을 가진다.

전시에 사용된 AR기술은 메타버스 전문기업 이매지니어스의 AR플랫폼 파라버스를 통해 구현된다. 관람객은 전시공간에 배치된 QR코드를 자신의 폰으로 스캔하면, 파라버스를 통해 다섯 작가의 캐릭터를 AR로 현실공간에 띄워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원화작품과 함께 AR로 구현된 작가의 캐릭터와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형태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예술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샤비워크샵 김성민 대표는 이번 전시를 이매지니어스와 함께한 이유로 “메타버스 시대의 대표적인 기술인 증강현실(AR)을 통해 전보다 더 ‘관람객’과 ‘작가’ 사이를 가깝게 하고 싶었다”며, “나아가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부여된 디지털 데이터를 NFT의 형태로 풀어 소유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매지니어스의 김진성 대표는 “가까운 미래에는 이처럼 디지털 세상에서 통용되는 예술작품들이 NFT 형태로 많이 발행될 것”이라며 “파라버스는 NFT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라버스(PARAVERSE)는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평행우주를 의미하며, 현재 전세계 150여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중인 AR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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