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브이씨, 골프 서비스 사업 협력
LG유플러스-브이씨, 골프 서비스 사업 협력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2.04.12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김준오 브이씨 대표(왼쪽)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왼쪽)와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이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내 골프 IT 기업 브이씨와 골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브이씨는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 골프 시뮬레이터 ‘보이스캐디 VSE’, 골프워치 ‘T시리즈’ 등 골프 관련 디바이스를 연구 개발 및 판매한다. 특히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50만에 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 및 통신 기술과 브이씨의 골프 IT 디바이스를 접목해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전력 효율이 높아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이동체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전용망(LTE Cat.M1)과 cm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하는 초정밀 측위 기술을 제공한다.

브이씨는 자체 개발한 실시간 핀 위치 제공 단말(APL)과 디지털 야디지북(디지털 골프 코스 종합 안내서비스) ‘Y1’에 LG유플러스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LG유플러스 솔루션 적용으로 브이씨의 골프 위치정보 디바이스의 품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15만 고객족은 골프 경기 중 수시로 변하는 홀컵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핀과 골퍼간의 실제 거리를 cm 수준으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브이씨 김준오 대표는 “극도로 예민하기 때문에 신중함이 필요한 골프라는 스포츠 특성을 고려해, 최대 1cm의 거리 정확도를 자랑하는 초정밀측위 기술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와의 MOU를 통해 정밀 GPS와 정밀 지형정보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로봇카트 등 골퍼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거리측정기를 대중화시키며 골퍼들의 문화를 바꿨던 브이씨와 협력하게 됐다”며, “향후 LG유플러스 초정밀측위 서비스를 통해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와 산업별 고객들의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