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통합 와이파이·HDR 지원 셋톱박스 SoC 발표
ST마이크로, 통합 와이파이·HDR 지원 셋톱박스 SoC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9.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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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 Wi-Fi SoC로 HD 영상 클라이언트와 인터랙티브 셋톱박스 대량 보급 가능

[아이티비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HD HEVC[1] Wi-Fi IP 클라이언트와 인터랙티브 셋톱박스 시장을 겨냥한 깐느 Wi-Fi(STiH390) 시스템온칩(SoC)을 출시했다.

집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셋톱박스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 매끄러운 시청을 기대한다. 하지만 적용 범위의 제약때문에 불만족이 생기고 와이파이로 제공되는 서비스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종합유선방송사업자(Multiple Service Operators, MSO)는 설치가 쉽고 성능이 우수한 멀티룸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유연하고 비용효율적인 솔루션을 찾게된다.

ST는 집안 전체에서 경제적이면서도 고품질의 HD 영상을 제공할 수 있도록 퀀테나(Quantenna)와 협력하여 깐느(Cannes) Wi-Fi(STiH390) SoC를 개발했다. 이 새로운 칩셋은 성능이 입증된 퀀테나의 Wi-Fi 802.11 IP와 ST의 최신 HD HEVC SoC를 통합해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떨어뜨렸다.

ST 그룹 부사장 겸 소비재 부문 사업 본부장 필립 노통(Philippe Notton)은 “이 획기적인 솔루션이 HD VoWiFi(video-over-Wi-Fi) 레퍼런스가 되어 고품질의 경제적인 와이파이 IP 클라이언트의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깐느Wi-Fi SoC는 퀀테나의 Wi-Fi 802.11 IP를 집적화 할 때의 비용과 속도를 최적화해낸 제품이다. 또한 새로운 혹은 기존의 영상 송출 이용 사례를 통해 최신 Wi-Fi 802.11 ac 기능을 완벽히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췄음을 입증 및 확인했다”고 밝혔다.

퀀테나 마케팅 및 사업 개발 선임이사 라이오넬 보노(Lionel Bonnot)는 “ST가 4x4 11ac Wi-Fi를 내장한 셋톱박스 SoC를 시장에 내놓은 최초의 업체가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셋톱박스는 퀀테나의 디지털 베이스밴드 IP를 탑재한 최초의 ST 제품으로서, 고객들이 원하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실리콘 집적도를 제공한다”며 “이 베이스밴드는 4x4 802.11ac/11n wave2를 지원함으로써 가정 내에서 신뢰성 있는 비디오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최신의 와이파이 성능과 강건성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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